본 글은 하버드비즈니스리뷰 '피플 애널리틱스를 통한 인재 활용법'의 내용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자: 폴 레오나르디 (캘리포니아대학교 기술경영학과 교수), 노시르 콘트랙터(노스웨스턴대학교 행동과학과 교수)

들어가기: 피플 애널리틱스와 관계분석의 필요성

최근 피플 애널리틱스는 단순히 직원의 인구통계학적 데이터에 의존하는 단계를 넘어, 사람 간 상호작용 데이터를 분석하는 관계분석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조직 이해를 돕고 있음.

문제점
기존 피플 애널리틱스는 개인 데이터에 집중해 조직 내 상호작용과 네트워크를 간과하는 경향을 보임. 이로 인해 조직 성과와 직원 간의 협업을 극대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음.

솔루션
관계분석은 이메일, 채팅, 파일 전송 등 디지털 흔적을 분석하여 다음을 파악함:

• 아이디어 창출력이 뛰어난 직원
• 영향력이 큰 직원
• 효율적인 팀 및 네트워크 구조

1. 관계분석으로 조직을 이해하는 6가지 핵심 구조

  1. 아이디에이션(아이디어 창출력)

• 특징: 낮은 *제약성 점수를 가진 직원은 다양한 네트워크로부터 새로운 정보를 융합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

• 사례: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의 연구에 따르면, 제약성이 낮은 직원들이 경영진에게 참신하다고 평가받는 아이디어를 제시할 확률이 2배 이상 높음.

2. 영향력

• 특징: 공식적인 리더가 아니더라도 관계가 튼튼한 직원이 조직 내 변화를 주도.
• 사례: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관계분석을 통해 9개 부서의 핵심 영향을 미치는 직원 5명을 선별하여 새로운 정책의 성공적인 도입을 유도.

3. 효율성

• 특징: 높은 내부 밀도와 넓은 외부 네트워크를 가진 팀은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완료.
• 사례: R&D 대행 기업에서는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팀이 평균보다 17일 빠르게 프로젝트를 완료.

4. 혁신성

• 특징: 내부 밀도는 낮지만 외부 범위가 넓은 팀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냄.
• 사례: 자동차 대기업의 인도 센터는 관계분석을 통해 5년간 기존 센터보다 2배 많은 혁신을 달성.

5. 사일로(Silo)

• 특징: 내부 대 외부 커뮤니케이션 비율(모듈성)이 높으면 사일로 발생.
• 사례: 한 비영리단체는 관계분석을 통해 사일로 문제를 해결하고, 부서 간 협업을 촉진.

6. 조직 취약성

• 특징: 특정 직원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면 조직이 취약해짐.
• 사례: 소비재 기업에서 퇴사 위기에 놓인 중간관리자의 네트워크 중요성을 파악하여 대체 인력을 배치.

2. 그래버HR: 관계분석에서 데이터로 확인하는 컬처핏으로

그래버HR의 차별화된 접근

관계분석이 조직의 네트워크와 상호작용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라면, 그래버HR은 관계분석의 개념을 컬처핏(Culture-fit) 분석으로 확장하여 조직문화와 구성원의 적합성을 진단합니다. 단순히 관계 네트워크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비전, 워크스타일, 팀별 협업 성향 등을 AI 기술로 분석하고 구성원은 검사를 통해 조직문화 적합성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컬처핏 검사가 필요한 이유

• 문화적 부적합성 해결: 직원과 조직 간의 가치 차이를 데이터로 진단하여 이직률 감소.
• 팀워크 강화: 팀별 적합성을 분석하여 협업의 시너지를 극대화.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채용, 교육, 조직 개발 전반에서 근거를 제공.
• HR 개선 방향 제안: 채용, 교육, 조직 개발 등에서 컬처핏 기반의 전략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