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비랩 Toby입니다. 바쁜 인사담당자분들을 위해 채용, 조직문화, 조직관리, 인사전략 관련도서를 선정, 정리한 콘텐츠 또는 아티클(HBR, Fobes를 비롯한 국내외 논문 등)을 정리한 뉴스레터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약간의 마케팅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글은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넷플릭스는 어떻게 인사 혁신을 이뤘는가?(How Netflix Reinvented HR)의 내용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저자: 패티 맥코드(前 넷플릭스 최고인사책임자 Chief Talent Officer)
*패티 맥코드: 1998년부터 2012년까지 넷플릿그 최고인사책임자이며, CEO 리드 헤이스팅스와 넷플릭스의 컬처덱을 작성한 장본인
지난 뉴스레터 요약
지난 글에서는 넷플릭스의 컬처덱을 작성한 패티 맥코드가 말하는 넷플릭스의 5가지 인사철학의 대전제가 되는 두 가지 원칙에 대해 포스팅해드렸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A급 인재를 뽑아서 함께 일할 수 있게 해주는 것. 탁월한 동료는 다른 어떤 보상보다도 중요하다.
A급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원한다면, 과거의 기여가 아무리 컷더라도 더이상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직원은 내보낼 수 있어야 한다.(단 많은 퇴직금을 준다.)
들어가기
지난 수년간 넷플릭스는 공식적인 정책보다 논리와 상식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나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요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이익을 우선하고 직장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자 하는 직원들을 채용한다면, 97%의 직원들은 바람직하게 행동합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나머지 3%가 일으킬지도 모르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사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에 옮기느라 시간과 비용을 끝없이 소모하고 있죠. 넷플릭스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채용하지 않도록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3%에 해당하는 사람을 채용했다면, 과감하게 퇴사시킵니다.
5가지 인사철학 첫 번째
온전히 어른답게 행동하는 직원만을 채용하고 보상하고 용인하라.
어른답게 행동한다는 건문제가 있을 때 상사, 동료, 부하 직원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수많은 HR 정책을 갖춘 기업에서도 상황에 따라서는 직원들 스스로 정책과 무관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기도 하죠. 이와 관련된 두 가지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에피소드1: 휴가정책 규칙없음
"기업이 직원에게 휴가를 주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던가요? 그렇지 않으면 그냥 비공식적으로 두고 복잡한 절차는 생략하는 게 어떨까요?"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
초창기 휴가정책: 자율적으로 시행함 예)휴일10일, 공휴일 10일, + 병가 며칠 등
문제: 상장 이후 *사베인스-옥슬리법에 따라 직원들의 휴가 일수를 기록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문제 제기
대응: 정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대신 정규직 직원들에게 재량껏 휴가를 가도 좋다고 공지.
단 다음의 가이드 라인은 제시
상사 및 부하 직원 모두와 의논해서 조율할 것
회계나 재무팀의 경우 분기 또는 분기 말은 바쁜 시기이므로 휴가 계획을 세우지 말 것
30일 이상 연속으로 휴가를 내려면 인사팀과 면담할 것
고위 관리자들은 인사 정책의 롤모델인 만큼 휴가를 갈 때 휴가중임을 주변에 알릴 것
*사베인스-옥슬리법(Sarbanes-Oxley Act)은 회계부정에 대해 강력히 처벌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미국의 기업회계개혁법이다. 미국 에너지 기업 엔론의 대규모 회계조작 사건 이후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업의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2002년 7월 제정됐다. 법안의 정식 명칭은 '상장회사의 회계 개선 및 투자자 보호법'이다. 법안발의자인 폴 사베인스 민주당 상원의원과 마이클 옥슬리 공화당 하원의원의 이름을 따 제정됐다.
(출처:연합인포맥스)
** 캘리포니아 주법상 직원 휴가 시간 규정 관련 내용 없음.
#에피소드2: 출장 경비 규칙없음
"넷플릭스에 가장 이로운 방향으로 행동하라. 회사 돈을 자기돈처럼 아껴주기를..."
패티 맥코드(前 넷플릭스 최고인사책임자)
긍정적 결과
책임은 원래 있어야 할 곳, 즉 현장의 관리자들에게 돌아감
비용 절감 효과(출장 스케줄에 따른 예약 대행 등 업체를 사용하지 않고 직적 예약하고 관리함)
부정적 결과
고급 식당에서 식사를 한 직원들과 정기적 미팅(영업 or 채용 목적 제외)
기기 구매를 좋아하는 IT 직원들에 대한 감시
결론: 책임있는 행동을 기대한다고 분명히 밝히면 '대부분의 직원'이 따라 주었음
대부분의 직원의 수준이 높을수록 규칙없음이 가능하다.
패티 맥코드가 말한 대부분의 직원은 아마 아래와 같이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업의 이익을 우선하고 직장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자 하는 직원
문제가 있을 때 상사, 동료, 부하 직원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직원
결국 대부분의 직원의 수준이 높을수록 넷플릭스의 규칙없음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위 1번 중에서도 3%의 직원만 잘 컨트롤 할 수 있다면 말이죠.(아마 실무상 20% 이상은 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위와 같은 성향을 가진 인재는 어떻게 선별할 수 있을까요?
그래버HR로 대부분의 직원에 해당되는 인재 선발하고 어른답지 못한 직원 거르기
그래버HR에서는 위와 같은 인재상을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채용 담당자이거나 경영진이라면 우리 회사의 내부 인사철학이 담긴 컬처덱 또는 나름의 원칙들을 문서 형태로 가지고 계실텐데요, 그래버HR에서는 이 문서의 내용을 AI 기술로 재구성하여 기업 고유의 인재상을 만들어 드립니다. 예비 후보자는 간단한 진단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인지 여부를 비교 분석 리포트로 확인하면 끝! 면접에서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인재상도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로 검증하는 컬처핏, 그래버HR으로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