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채용 시장의 지형도

2025년 채용 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KDI 경제정보센터가 발표한 '2025년 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의 절반 이상(51.9%)이 2025년 신규채용을 축소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주된 이유로는 경기 불확실성(43.9%)과 최저임금 인상(34.1%)이 꼽혔는데요.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보입니다. 채용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의 공개채용은 줄어들고, 필요할 때마다 채용하는 수시채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다만 산업별로 들여다보면 희망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KDI 경제정보센터에 따르면,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의 고용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고용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또한 20대 취업자가 11.3만 명이나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처럼 2025년 채용 시장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더욱 보수적으로 변화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인해 비용 절감 차원에서 신규 채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기업에게 더 큰 손실을 끼치는 것은 바로 '퇴사'입니다.

Qualtric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한 명이 퇴사할 경우 해당 직원 연봉의 1.5배에서 2배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는 연봉 5천만 원인 직원이 퇴사할 경우 약 7,500만 원에서 1억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걸까요?

Qualtric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 "직원 1인 퇴사 시 발생 비용: 해당 직원 연봉의 1.5~2배"
• "연봉 5천만원 직원 퇴사 시 예상 손실: 7,500만원~1억원"

💡 퇴사로 인한 실제 비용 발생 요인

1. 직접 비용

• 채용 공고 및 면접 진행 비용
• 신규 인력 온보딩 및 교육 비용

2. 간접 비용

• 업무 공백 기간의 생산성 손실
• 신규 직원의 적응 기간 동안의 효율성 저하
• 팀 전체의 사기 저하와 생산성 감소

퇴사의 원인: 조직문화 부적합(Poor Culture-fit)

Deloitte의 2024년 글로벌 인적자원 트렌드리포트에 따르면 퇴사의 주된 이유가 '조직문화 부적합(73%)'이라는 점입니다. 즉, 단순히 연봉이나 복지 때문이 아니라 기업 문화 자체가 직원들과 맞지 않아 발생하는 퇴사가 대부분이라는 것이죠.

이처럼 직원 이직은 기업에게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안겨줍니다. 특히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추가 비용 발생은 기업 운영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신규 채용을 줄이는 것보다, 기존 인력의 이탈을 막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최근 MZ세대가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이 바로 '조직문화'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인크루트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MZ세대 구직자의 무려 72%가 회사 선택 시 조직문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히 연봉이나 복지 혜택보다 자신과 잘 맞는 조직문화를 찾는 것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컬처핏을 채용 과정에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는 인사 담당자 418명(넥슨, 포스코, 엘지화학, GS리테일, CJ 등이 포함)을 대상으로 채용 과정에서 컬처핏을 확인하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기업의 49%가 컬처핏을 확인한다고 답했는데요, 눈여겨 볼 것은 대기업의 비중이 64.7%로 가장 높았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사 담당자 7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HR 시장의 주요 이슈 조사에서 '컬처핏'(24.0%)이 1위로 조사되었는데요, 앞으로도 채용 과정에서 컬처핏의 중요성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적인 조직문화, 데이터 기반으로 확인하기

Deloitte 2024년 글로벌 인적자원 트렌트 리포트에 따르면, 91%의 기업이 HR 분야에서의 데이터 분석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77%의 기업은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재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그래버HR은 데이터 기반의 컬처핏 진단 도구를 통해 기업들의 이직률 관리와 비용 절감을 돕고자 합니다.

그래버HR의 컬처핏 진단 도구는 기업 문화와 구직자 개인의 성향을 데이터화하여 분석함으로써, 서로 잘 맞는 인재를 매칭해줍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조직문화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고, 구직자 역시 자신과 잘 맞는 기업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버HR 퇴사율 감소 사례: 33%에서 24%으로

컬처핏이 잘 맞는 인재를 채용하게 되면, 자연스레 이직률도 낮아지게 됩니다. 조직문화와 맞지 않아 발생하는 잦은 이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는 곧 직원 이직으로 인한 막대한 비용 손실을 예방하는 효과로 이어집니다. 이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내 중견기업의 공채에서 그래버HR을 통해 입사한 직원 중 단 한 명도 퇴사하지 않은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래버HR로 인한 이직률 감소 효과는 검증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기업들이 이직률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컬처핏 관리만 잘 해낸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HR 트렌드, 그래버HR과 함께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소중한 인재들이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도록, 그래버HR이 돕겠습니다.

Toby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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